1. 안검하수? 쌍수 찬스인가? 중증근무력증?
2017년: 피곤해서 생긴 쌍꺼풀인가? 결혼하고 얼마 후 왼쪽 눈에 쌍꺼풀이 이상하게 잡히기 시작 했다. 뭔가 사기 당한 기분이라며 “아줌마” 쌍꺼풀 같다고 우키가 놀리기도 했다. 고등학교때까지만해도 영화보고 울고 자면 다음날 눈에 애벌레 얹고 다닐만큼 잘 부었는데 20대 접어들면서 라면을 먹고 자도, 하루종일 자도 딱히 붓지 않았다. 그러므로 한쪽에 유달리 eye socket에 가까이 지는 큰 쌍꺼풀이 그닥 신경쓰이지 않았고 금방 풀리겠지 하며 지냈다. 2018년: 화장기술이 빛을 바랄때 짝눈이 조금씩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아이라이너 그릴때도 예전과는 다르게 왼쪽을 쫌 더 공을 드려 그려야했다. 이때만해도 “짜증나네” 정도. 얼른 결혼할때의 얼굴로 AS해오라는 우키 놀림에 너랑 살다보니 고장났다고 ..
Thoughts and Notes
2022. 2. 20. 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