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린오리엔탈 타이베이, 에프터눈티와 함께 잠시 우아해져보는 시간
대만에 와서 우키 동료들과 매우 잘 지내며 타비 임신부터 출산까지 엄청난 보살핌을 받으며 끈끈한 관계를 이어갔다. 신기하게도 대부분이 여자동료들이라 파트너 중 유일하게 여자인 나는 특히 더 극진한 챙김을 받았다. 여자들끼리 주말에 어디 놀러갔다 오자라는 제안이 개강과 함께 흐지부지되며 여행대신 하이티는 어때?로 이어졌다. 대만에서 유일한 "6성급"이라고 불리우닌 Mandarin Oriental Taipie의 Jade Lounge에 예약을 잡고, 1인당 TWD500 예약금 지불 후 학업, 육아, 혹은 둘 다에 지쳐있는 언니들에게 오랫만에 차려입고 나들이 갈 명분이 생겼다. 이런 모임에 참여는 잘 하지만 주도한 적은 없었던 나는 우키의 아이디어를 홀라당 뺏어다 장소를 정하고 시간도 정했다. (달구미 엄청 좋..
Yum and Noms
2022. 2. 27. 01:24